쿠죠 죠타로/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
아… 말이 좀 험했군. 내 이름은 쿠죠 죠타로. 뭐라고 해야 될까… 족보상으로는 네가 내 숙부가 되겠지.[6]
기묘하지만….
1. 개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등장인물.
TVA 테마곡은 3부 시절 테마곡이었던 Stardust crusaders와, 그것의 4부 편곡버전인 The Stardust Man Appears와 The Fate Which Still Remains.
2. 상세
4부에선 1999년으로 28세이며[8] ,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와서 해양생물학자가 되었다. 3부 때의 양아치 모습과는 다르게 이과생이었으며 생물학 박사 학위까지 딴 모습에 충격받은 독자가 많다.[9] 스탠드는 전작의 싸움의 위기 중에 새로운 능력을 터득한 스타 플래티나.
크면서 더 이상 불량아가 아니게 되었고 과묵한 남자가 되었지만 그게 심해져서 재미없는 성격이 된 듯, 붙임성 좋은 코이치가 대화하기를 그만둘 정도였다. 물론 코이치를 포함한 모리오초의 모든 사람들에게 신뢰받고는 있지만. 이 부분은 스탠드가 사용자의 정신적인 면을 반영하는 존재라는 점을 보면 꽤 의미심장한 부분이 있다.
3부의 스타 플래티나는 초반에는 사악해 보일 수준의 미소를 지었고[10] 초반 이외에도 장 피에르 폴나레프와 함께 알레시를 날려보낼 때 스타 플래티나가 씨익 웃고 있었다. 또한 표정이 아니더라도 몸짓이나 포즈도 다양했는데 예시로, 아누비스 전에서 아누비스신을 리타이어 시키면서 죠타로가 "그런데 갈기갈기 찢어발겨 준다 했지?"라며 조롱하듯 말할 때 스타 플래티나가 옆에서 어디 다시 한 번 말해보라는 듯 귓가에 손을 대고 아누비스신을 흘겨보기도 했다. 이런 표정과 몸짓은 4부를 거치면서 아예 사라져 죠타로의 표정과 링크된다. 즉 시간이 지나며 쿠죠 죠타로와 그의 스탠드는 보다 카리스마 있고 냉철한 스타일의 캐릭터가 되었으며 죠스케의 후견인으로 활약하며 이런 특징이 더욱 두드러진다. 다만 아주 가끔 가다가 살짝 위트가 들어간 대사를 치곤 한다. 키라의 시계를 보고 "좋은 시계네. 그러나 두 번 다시 시간을 보지 못하도록 박살을 내주지. '''네 놈의 면상을 말이다.'''"라고 조크를 던지며 우주관광을 보내버린다든가, 키라의 아버지를 제압한 후 죠스케에게 "마무리로 한 마디 날려. 딱 잘라서!"라고 하는 등.[11] 또 죠스케에게 크레이지 다이아몬드의 능력을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능력이라고 말해 주는 등 진지해지긴 했지만 유머나 인정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 시절의 죠타로는 3부의 한 성질 하는 성격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조용하고 침착한 사람처럼 보인다. 당장 (그림체가 변한 탓도 있겠지만) 3부의 죠타로와 비교해봤을 때 표정이나 날카롭던 눈매가 한결 유순해져 있다. 사실 12년 전에는 카쿄인 노리아키와 함께 일행의 막내였으므로 뭔 짓을 해도 허용되는 입장이었지만, 본작에서는 일행의 연장자로서 12년 전처럼 자기 좋을 대로 행동하기 어려운 위치에 놓여졌으며 더불어 자신의 태도를 이해하고 반응해줄 만한 인물들이 주변에 더 이상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12] 등장인물의 대부분이 학생인 4부에서 몇 안되는 성인으로서 행동하는 모습은 연장자로서의 관록이 느껴지는 동시에 쓸쓸하게 보이기도 한다. 어쩌면 12년 전 어린 나이에 여러 사건사고를 겪고 동료들을 잃으며, DIO와의 결전 이후 여러가지를 깨달아 가며 나이를 먹는 과정에서 성격이 많이 변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까칠한 성격이라던지, 여자가 알짱대는 걸 싫어하는 건 3부 때나[13] 4부 때나 똑같아서 죠스케와 시비가 붙었을 때 주변의 여학생들이 알짱거리자 바로 '''닥치라고''' 성질을 부린다. 토모코가 자길 죠셉과 착각할 때도 뒤돌아서서는 어이없어했다. 죠타로가 4부에서 3부 때의 원래 성격을 보여주는 사실상 유일한 부분.[14]
3부 내내 숱하게 싸운 스탠드전의 경험에 의거해, 4부의 전투들에선 극도의 신중함을 보인다. 자신의 스탠드가 최강이라 불리고 심지어 거의 대부분의 상성적 불리함을 씹을 수 있는 희대의 사기 스킬인 시간정지를 보유한 스타 플래티나임에도 불구하고, 상대가 어떤 스탠드인지 모르면 절대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충분히 정보가 확보되지 않는다면 전투를 회피하려고 한다.[15] 그래서인지 4부에서 냉정하게 상황 판단하는 모습이 몸을 사리는 것처럼 보일 정도. 다만 그렇게 신중하게 상대 스탠드의 정보를 파악하는 것에 비해 자신의 스탠드의 능력을 감추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 어째 직접 마주친적도 없는 오토이시 아키라도 시간정지에 대해 알고있고 키라 요시카게도 단 한 번 교전하고 능력을 알아챈다. 3부때 DIO의 능력을 카쿄인이 희생해서까지 알아냈던 것을 생각하면...
동료들에게 여러가지로 충고를 많이 해주지만 머리카락을 도발당해서 빡친 죠스케가 안쥬로 카타기리를 다시는 말을 할 수 없게 만들어버리는 탓에 스탠드 구현의 화살을 지닌 학생복을 입은 남자에 대한 정보를 더는 얻을 수 없게 됐고, 블러핑에 넘어가 머리에 과부하가 걸린 오쿠야스의 삽질로 레드 핫 칠리 페퍼를 잡을 기회를 놓쳤었고, 키라를 처음 상대할 때 코이치가 충고를 듣지 않고 단독 행동을 하는 바람에 시어 하트 어택에게 공격 당해 빈사 상태에 처하는 등 애들이 말을 안 들어서 동료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지만, 그럼에도 남을 책망하지 않는 대인배적인 면모도 생겨났다. 3부 시절에 동료 때문에 위기에 처했을 때는 "두 번 다신… 영감과 함께 비행기 안 탄다…."를 비롯해 뼈 있는 말을 던지기도 한 것과 대조된다.
별로 회자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작중 죠스케의 머리를 흉보고도 리타이어하지 않고 트레이드 마크인 모자가 찌그러진 선에서 끝난 유일한 인물이다. 사실대로 보면 죠타로가 죠스케와 대화하던 도중 죠스케를 보고 달려온 여학생들이 죠스케의 머리 칭찬 도배를 하여 이야기가 끊기자 '시시한 머리카락 얘기는 나중에 하자'라고 말했는데, 문맥상 이는 죠스케의 머리카락이 형편없다고 까려고 한 대사가 아니라 (머리카락 이야기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이야기가 있으니) 머리카락 이야기는 그만하자는 뉘앙스. 즉 머리를 폄하한 게 아니었다. 즉 '시시한 머리카락 + 이야기'가 아니라 '머리카락 + 시시한 이야기'의 의미인 것. 다만 그걸 받아들인 죠스케는 '시시한 머리카락'이라는 키워드에 빡돌아 죠타로에게 달려든 것. 아니면 자신의 머리카락이 시시한 이야기 취급을 받아서 빡돈 걸지도 모른다.
족보상으로는 죠스케가 죠타로보다 어르신이지만 그런 거 없이 그냥 나이를 기준으로 죠스케를 조카 다루듯이 대한다. 죠스케도 이에 대해 딱히 불만을 표하지 않으며, 오히려 연장자로서 존경하고 따르고 있다. 사실 죠타로가 나타나기 전까지 주변에 의지할 만한 듬직한 젊은 어른이 없었기 때문에[16] 다 늙어 기력이 없어 오히려 죠스케쪽이 챙겨줘야 하는 아버지 죠셉보다 더 의지하며 가까운 존재로 여기고 있다. 실제 44권에 나온 관계도에서도 죠스케는 죠타로를 존경하고 있다고 나온다. 그런데 죠타로는 부담스러워한다고.
스타일은 3부 시절과 비슷하지만 어두운 톤[17] 이였던 전작과는 달리 화이트를 베이스로 한 스타일이 되었는데, 머리색이 검은색이다보니 하얀 모자 뒤로 머리가 삐져나와 있는 게 눈에 띈다.[18] 전작에서는 모자도 어두운 색이라 그냥 머리카락과 일체화시켜 버렸지만 4부에서는 확연히 티가 난다. 그리고 크게는 아니지만 은근히 디자인이 조금씩 바뀐다. 4부 초반, 중반, 5부 디자인들을 비교해보면 모자가 바뀌기도 하고 옷깃의 장식품이 달라지기도 한다. 헌데 3부에서는 학생모를 쓰고 있었기에 모자 디자인이 저래도 그러려니 했지만, 4부부터는 군모처럼 각지면서도 챙은 휘지 않고 길고 둥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모자를 쓰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다른 인물들이 모리오초 거주자라 자기 집이 있는 것과는 달리 외지인인 고로 모리오 그랜드 호텔에서 숙박(나중에 죠셉과 시즈카 죠스타도 합숙)하며[19] 죠스케나 코이치를 돕게 된다. 물론 싸움에도 참여했으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활약이 많은 정도는 아니었다. 그 과정에서 자그마한 소년의 용기와 기지를 발견하게 되고 그를 인정하게 된다.[20] 코이치 또한 죠타로를 스승이라 생각하게 된다.
생물학 전공 아니랄까봐 머릿속에는 이미 시튼 동물기 저리가라 할 정도로 방대한 지식을 담아두고 있었다. 이 지적인 면이 제대로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쥐 잡는 편. 시궁쥐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 쥐를 추적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단서를 잡았고 죽은 쥐의 사체를 확인하고는 안쪽에서 녹아 죽은 것이라는 걸 바로 파악했다. 쥐똥을 보고 즉각 쥐가 먹은 것이 뭔지 파악하는 것도 가능.
중간에 죠스케에게 쥐를 잡으러 간다는 표현을 '''"지금부터 헌팅하러 간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죠스케는 이걸 여자 꼬시러 간다고 착각했는데 죠타로는 언제나처럼 진지한 얼굴로 그런 얘기를 한 걸 봐서 3부에 비하면 확실히 냉철함만 강조됐다. 너무 냉철하다 보니 자기는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선 무시당하는 듯한 말을 해서 죠스케나 코이치가 언짢아하기도 했다. 시어 하트 어택 편, 아톰 하트 파더 편이 대표적 사례로 아톰 하트 파더 편의 죠스케는 죠타로가 죠스케도 어떻게 하지 못하는 스탠드를 간파해 간단하게 제압하는 포스를 보여주면서 그럭저럭 넘어갔지만 시어 하트 어택 편의 코이치는 이런 죠타로의 태도에 기분이 상해 죠타로의 충고를 듣지 않고 심각한 판단 미스를 범해 위기에 빠진 적이 있었다.
2.1. 조연이 된 주인공
작중 죠타로의 비중은 3부의 죠셉 정도의 포지션에 이기나 압둘 정도의 비중을 가졌으며 등장한 분량도 거의 조연 수준으로 전작 주인공이라고 비중을 기대하며 보면 실망하게 된다. 사실 작중 출연 빈도가 적은 건 작가의 고질병인 너무 강한 능력을 가진 동료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점[21][22] 과 4부의 학생들 중심의 일상적이며 밝고 유쾌한 에피소드 대부분에서 냉철하고 진중한 어른인 죠타로가 나오면 위화감이 드는 점이 있었을 테니 이야기의 스릴과 일상적인 밝은 분위기를 위해 먼치킨적인 요소를 가진 죠타로를 조금 많이 배제했다 볼 수도 있다. 또한 사기급의 스탠드인 스타 플라티나가 거의 대다수 에피소드에 출격했다면 적이고 뭐고 다 사라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일부러 비중을 낮췄을 수도 있다.
비중 조절을 위해 스탠드 능력이 너프를 먹었는데, 작중 스탠드의 파워가 줄었다는 언급은 없었으나 시간 정지 능력만큼은 전성기의 5초에 비해 크게 퇴화하여 반 초 내지는 1초 정도밖에 멈추지 못한다고 언급된다.작중 죠타로가 시어 하트 어택을 맞고 쓰러진 걸 3부에서 무다무다 러시를 맞고도 멀쩡히 일어났던 것과 비교하는 사람도 있는데, 더 월드의 공격에 맞았을 땐 스타 플래티나를 몸에 겹쳐 방어하기도 했고, 골절 3군데로 끝났지만, 시어 하트 어택의 경우에는 전신이 벌집이 되었던 상태였다. 키라 요시카게가 상처구멍 너머로 반대편 경치가 보일 정도라고도 했으니 근거리에서 수류탄이 터져서 간신히 살아남은 정도의 피해를 입은 것이다. 그런 부상이 있으면서도 적을 죽지 않을정도로 때리는 정밀함은......
대신 사람을 죽이거나 범죄를 저지른 악인들 처럼 결코 밝은 분위기를 가질 수 없는 상대와 싸울 때는 많이 등장했다. 실제로 죠타로가 등장하는 상황은 대부분 1스테이지 보스 격인 연쇄살인마 안젤로, 스탠드로 니지무라 케이초를 죽이고 죠셉 죠스타 등을 암살하려 한 중간 보스 격의 오토이시 아키라, 아키라 에피소드의 연장선인 자기만 편하자고 인간도 동족도 죽이는 쥐, 그리고 최종 보스인 일반인이 존재를 알 수 없는 연쇄살인마 키라 요시카게를 상대할 때였다. 다만 여기서도 시어하트 어택 전의 활약, 그리고 키라 요시히로의 결정타를 차단하거나 코이치와 함께 변장한 키라를 제압한 걸 제외하면 직접적인 활약은 없다. 그 뒤에 5부 초반에서도 스토리 외적으로 보면 그냥 초반 5부 주인공 소개를 위해 마련한 등장인물 겸 팬들을 위한 게스트 출연 정도로 짧게 끝내는 수준.
다만 4부에 등장하는 주연 등장인물의 대부분이 평범한 학생인데다가 스탠드 능력을 막 얻은 초짜들이라[23] , 죠타로는 비중이 적은 대신 힘이 되는 조언과 격려를 하여 든든한 멘토로서 일행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가진다. 그래서 주인공 측에서도 계속 "죠타로 씨만 있었어도..." 하는 식으로 언급한다. 특히 본작 주인공인 죠스케는 물체를 복구 및 변형할 수 있는 능력에다 근접전투력도 최상위급 스탠드인 크레이지 다이아몬드를 보유했으나 아톰 하트 파더 전에서 곧 목이 잘릴 뻔한 상황에서 대놓고 죠타로에게 '무적의 스타 플래티나로 어떻게 좀 해보라구요!'라며 애원하는 모습이 나올 정도였다.
한편 작중에서 비중 있고 살인을 행한 적이 있는 적들도 죠타로를 상당히 신경 쓰는 모습이 자주 나오는데, 일례로 스탠드 구현의 화살으로 일반인을 죽이거나 악인을 스탠드사로 만든 니지무라 케이초도 죠타로에 대해 오랜 기간 철두철미하게 조사했고, 오토이시 아키라도 다른 스탠드 사용자들은 무시하면서도 죠타로와는 정면승부를 피하려 했다. 특히 키라 요시카게는 최종결전 전까지 주인공 파티에서 유일하게 죠타로만 두려워해 무시무시한 스탠드 능력인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현한 것도 '죠타로에게 잡히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얻은 것일 정도였다. 덤으로 최후에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현하려 할 때도 죠타로를 보고 대놓고 "너에게 잡히기 싫어서 얻은 능력이니 네가 나한테 접근만 하면 콱 발동시키겠다!"며 도발하기까지도 했다.
이렇듯 실질적인 비중과는 달리 간접적인 존재감이 꽤 크다 보니 이게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에서 쌓아둔 카리스마와 결합, 비중은 적어도 최종보스에게 두 번이나 막타를 날린 활약이 합쳐져 약간 과장과 왜곡이 되어 죠타로의 비중이 진 주인공 급이란 오해를 사기도 한다.
또한, 주인공이였던 3부에서는 다른 동료들의 대사가 워낙 많고 본인은 말이 별로 없는 성격이였다보니 등장 대비 대사가 매우 적었는데, 4부에서는 죠셉이나 압둘과 같은 상황 설명을 해주는 사람 포지션을 본인이 맡아야 하다보니 등장 대비 대사는 많이 늘었다.
2.2. 타인에게의 쿠죠 죠타로
'''4부 죠타로의 비중이 적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적들이 너무 쫄아서 다 피해다녀서 그렇다.''' 명색이 최종보스인 키라마저 도망다녔다.[24]
적들의 타깃 1순위였던 3부때와 마찬가지로, 4부의 적들에게 있어서 '''시간 정지'''와 강력한 파워의 스타 플래티나를 가진 죠타로는 거의 충격과 공포나 다름없다. 초중반부까지만 해도 적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말들엔 죠타로가 대부분이었고, 키라 요시카게 역시 후반까지만 해도 죠타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으며, 오토이시 아키라는 죠타로를 전화로 위협하거나 암살을 시도하는 등 마왕의 존재감이 거리낌없이 표현되었다.[25]
특히 죠타로 및 다른 스탠드 유저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았던 키라 요시카게는 시어 하트 어택에 당해 빈사 상태가 된 죠타로의 공격을 막고 죠타로를 가볍게 보았으나, 시간을 멈춘 듯이 빠른 스타 플래티나의 러시를 쳐맞고 나서는 죠타로에 대한 공포감이 생겨버렸다. 바이츠 더 더스트도 '''죠타로에게 들키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의해 발현된 것. 게다가 정작 가장 조심해야 할 건 죠타로가 아니라 죠스케라고 말했으면서도, 마지막에는 '''죠타로를 1순위로 경계했다'''.
2.2.1. 관련 어록
내 목적은 말이야… 쿠죠 죠타로를 반죽음으로 만들어서 이 마을에서 내쫒는 거다. (중략) 그 놈한테 접근할 수 있는 스탠드사는 우리 동료들 중에는 없어.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는 나에게 있어서 위협적인 존재다. 죠타로의 빈틈없는 자세와 시간을 멈출수 있는 파워를 가진 스타 플래티나가 말이다.
- 오토이시 아키라
'''무적의 스타 플래티나로 어떻게든 해주세요!'''[26]
- 히가시카타 죠스케, 아톰 하트 파더 편에서
오는구나, 죠타로…! '''「바이츠 더 더스트」는 너를 만나고 싶지 않다는 한결 같은 마음으로 발현됐던 능력이다!''' - 키라 요시카게
3. 작중 행적
3.1. vs 카타기리 안쥬로 / 아쿠아 네클리스
죠스타 가에서 유산 상속 대비를 위해 조사를 해본 결과, 3부 사건 일어나기 약 2년 전, 죠셉 죠스타가 바람 피우다 만든 숨겨둔 아들, 즉 자기의 외삼촌이 있다는 걸 발견하고 죠셉이 허밋 퍼플로 염사한 결과 죠셉의 아들이 사는 곳에 위험한 살인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히가시카타 죠스케에게 그가 죠스타의 사람이라는 걸 알려 죠셉의 유산 상속을 정리할 목적과, 더 월드 같은 위험한 스탠드가 악인에게서 나타나는 일을 방지하게 위해 죠스케가 사는 모리오초로 오게 된다.
첫 등장에서는 머리 이야기로 화난 죠스케에게 일시적으로 밀리다가 바로 제압하는 왕년의 모습이 생각나는 모습을 보여주나... 이 이후로는 거의가 '''해설역.''' 근데 이는 꽤나 적절한 밸런스 패치일수도 있는것이, 죠타로는 G.E.R이나 완전생물을 제외하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등장인물 전체를 통틀어서 최강 반열에 드는, 실질적인 '''세계관 준 최강자'''이기 때문이다.[27] 죠타로의 비중이 너무 크다면 대부분의 적들이 시간정지 + 오라오라에 참패했을 것이고, 이렇게 되면 만화가 재미없어지는 건 당연한 일. 차라리 등장은 시키되 활약을 적게 만드는 편이 낫다. 유희왕의 엑조디아가 초반에 딱 한 번 쓰이고 그 뒤엔 사용 불능으로 만들어 놓은 것과 비슷하다.
죠셉이 염사한 스탠드 유저인 안젤로는 최악의 살인마로, 스탠드 능력을 얻어서 탈옥하여 모리오초에서 스탠드 능력을 이용한 범죄를 일삼고 있었다. 그러다가 평소 원한이 있던 죠스케의 외할아버지 히가시카타 료헤이를 죽이게 되고 분노한 죠스케에게 경찰이였던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이 마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주게 된다.
이후 죠스케와 힘을 합쳐 안젤로의 아쿠아 네클리스를 해치우고, 그 과정에서 안젤로가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라는 존재에 의해 스탠드 유저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려 했지만 안젤로가 간신히 말한 '교복 입은 남자까지만 얻어낼 수 밖에 없었고 안젤로가 죠스케의 머리를 조롱하는 통에 빡돈 죠스케가 안젤로를 바위와 아예 한 생명으로 일체화 시켜버려 이 이상 듣지 못했다. 아무튼 화살이 있다는건 확실해져서 스탠드 구현의 화살이 더욱 위험한 사태를 만들기 전에 회수하기 위해 모리오초에 체류하게 된다.
참고로 이 시점에서 이미 죠타로는 사실 활과 화살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장 피에르 폴나레프와 함께 나뉘어서 활과 화살을 수색하던 중이었다.[28]
이후 죠스케를 찾으러 죠스케의 집까지 직접 왔다가, 토모코에게 죠셉으로 착각당한다. 죠셉이 왔다면 필사적으로 토모코를 지켰을 거라며 그 역할을 대신하겠다고 하고 떠난다. 참고로 이 장면은 원작에서는 니지무라 형제 3편(오쿠야스와 죠스케가 싸운 뒤)에서 나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앞당겨서 1편 마지막 부분(오쿠야스 등장 후 코이치가 문에 목이 끼인 뒤)에 등장한다.
그런데 정발판 번역에서는 토모코에게 하오체를 쓴다.
3.2. vs 하자마다 토시카즈/서피스
죠스케로 변한 서피스가 학교에 스탠드 유저가 있다며, 죠타로를 역 앞으로 불러낸다. 그 목적은 죠스케인 척 접근해서 죠타로를 제거하려는 것이였지만, 죠스케와 코이치의 합동 작전으로 서피스의 손 하나가 부러지고, 덩달아 죠스케와 코이치가 먼저 죠타로에게 당도함으로서 계획이 틀어진다.
그러나 죠스케를 서피스로 조종해 죠타로의 만년필을 빼돌려 그것으로 죠타로를 공격하도록 해 위기에 처하지만, 죠스케가 직전 하자마다가 털어버린 불량배들을 치료해주고 하자마다의 위치를 알려주는 계락을 짜놓은 뒤라 불량배들에게 딱 걸린 하자마다가 당하면서 스탠드 능력이 해제되어 위기에서 벗어난다. 결과적으로 동네 스탠드사 고삐리한테 꼼짝없이 죽을 뻔한 굴욕적인 경력이 생겼다.
초반부에 죠스케가 오쿠야스에게 '하자마다 토시카즈(서피스)' 편의 후일담에 대해서 알려주면서 회상에서 등장하는데, 죠스케와 같이 하자마다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하자마다를 내려다보며, 하자마다의 이야기를 듣는다. 하자마다 왈...
지금 이 좁은 모리오초에… 대체 몇 명이나 되는 스탠드 유저가 있는지는 몰라도, 아무리 숨어봤자 조만간 분명 허점이 생겨 단서를 드러낼 걸.
그 놈 은 언 젠 가 그 렇 게 될 걸 알 아 .그 러 니 까 '''죠 타 로 …당 신 이 사 라 져 주 길 바 라 는 거 야 .'''
3.3. vs 오토이시 아키라 / 레드 핫 칠리 페퍼
니지무라 케이초에게서 활과 화살을 빼앗은 자에게서 전화로 마을에서 떠나달라고 경고를 듣는다. 그러다 상대가 스탠드 능력으로 제멋대로 살고 싶다며 무심결에 '입시나 취직같은 귀찮은 건 사양하고 싶다'라고 말해버려서 상대가 학생 신분임을 알아챈다. 결국 상대는 당황하여 화를 내며 죠타로의 질문들을 무시한 채 마을에서 빨리 떠나라고 다시 경고하며 전화기를 폭발시켜 버린다.
죠타로는 전화가 폭발한 직후에 소파에 앉아 차를 마시며, 역시 모리오초에 한동안 머물러야겠다고 독백한다.
칠리 페퍼의 스탠드 사용자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의 정체를 탐지할 스탠드사인 죠셉 죠스타를 불렀다고 말하면서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아키라의 도청[29] 을 방지하기 위해 평원에서 불렀으나, 이 대화내용을 오쿠야스가 타고 온 오토바이 배터리속에 잠행하여 듣고 있던 아키라에게 도청당해 놀란다.
이후 죠셉이 올 때 코이치와 죠스케는 아키라를, 오쿠야스는 직접 죠셉을 호위하는 식으로 일행들을 배치시켜 아키라의 움직임에 대응했다.
아키라가 재기불능된 이후에는 오쿠야스와 함께 '''"한 번만 더 스탠드로 헛짓거리 해보시지. 땅 끝까지 쫓아가서 숨통을 끊어버릴거다"''' 라고 말해 더 이상 아키라가 아무짓도 하지 못하고 형무소로 들어가게 했다.
3.4. vs 쥐/래트
스피드왜건 재단이 아키라에게서 존재를 알아낸 래트를 잡을 때는 방대한 지식으로 쥐를 몰아넣고 자가치료가 불가능한 죠스케 대신 미끼 역을 하는 등 활약했지만 시간정지를 썼음에도 그것마저 계산한 래트의 도탄을 맞는 등 약간 굴욕을 당했다.
3.5. vs 키라 요시카게/킬러 퀸, 시어 하트 어택
그러던 와중 키라 요시카게가 얀구 시게키요를 살해하는 사건이 터지는데, 시게키요가 최후의 순간 하베스트로 키라의 양복 단추를 뜯어 그것을 죠스케에게 줌으로서 키라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며 그를 탐색하게 된다. 그 와중에 히로세 코이치와 만나게 되어 같이 행동하게 되었다.
키라의 양복을 추적해 그의 양복에 대한 정보가 있는 구두점을 찾아내서[30] 키라의 정체를 거의 찾아내기 직전까지 갔으나 마침 현장에 있던 키라가 시어하트 어택을 이용해 구두점 주인을 살해하고 죠타로와 코이치를 습격한다. 일부러 자신의 코트를 잡기만하고 가져가지 않는 키라의 손을 보고 흥분하는 코이치에게 저 행동이 연기라는 것을 알려주고 코트의 특징으로 키라의 인상착의등을 완벽하게 추리해내며 이미 이 정도로 알았으니 지금 당장 놈을 쫓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결국 무리하게 나서던 코이치가 시어 하트 어택에게 당할뻔 한 걸 자신이 대신 맞아주고 빈사 상태까지 간다. 에피소드 초기부터 코이치는 '죠타로 씨는 말수가 너무 적어 대화하기가 힘들 정도'라며 어색해했고 시어 하트 어택과 부딪히게 되었을 때는 스탠드를 제대로 보지도 못 했으면서 추격도 하지도 않고 경계만 하고 있는 죠타로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도 에코즈가 Act.2까지 성장했으니 자신도 꽤 쓸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죠타로는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이후 코이치는 자신도 수는 적지만 스탠드 유저들과 싸운 경험이 제법 있어 시어 하트 어택이 근거리 공격 스탠드라 생각하고 스탠드 유저가 가까이 있을 거라 생각해 의견을 냈으나 죠타로는 계속 물러나라는 말 뿐이었으니...'''"녀석은 이미 근처에는 없어. 이 녀석은 원격 조작형 스탠드다. 몇 번이고 다양한 스탠드와 만나 본 경험으로 알아. 가까이서 조작한다기엔 동작이 너무 단순해."''' [31]
빈사 상태이긴 했어도 죠타로의 스탠드는 다름 아닌 스타 플래티나. 공격받기는 커녕 역으로 스탠드도 꺼내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공격을 시도한 킬러퀸을 후려갈긴다.[36] 그 후 공격 당하고 제정신을 못차리는 키라를 조롱한 후에 스타 플래티나로 러시를 날려 키라의 킬러 퀸을 매우 가볍게 개박살낸다.자세히 보니, 이거야 원, 취미가 고약한 시계였군. 하지만 그런 걸 더 이상 신경 쓸 필요 없겠지. 좀 더 고약해질 테니까 말이야... '''안면의 형태가 말이지.'''
이 싸움으로 키라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전히 패배하여 죠타로를 두려워하게 되었으며 한동안 키라 요시카게가 두려워하던 것도 쿠죠 죠타로 뿐이었다.[37] 그렇게 키라를 제압하고 쓰러진 코이치의 성장을 인정해주었지만 그 역시 빈사 상태에서 겨우 벗어난 수준에 불과해 키라에 이어 쓰러지고 만다. 이후, 코이치의 전화를 받고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달려왔고 빈사 상태인 두 사람을 회복하면서 다시 키라를 추적하게 된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 죠타로와 코이치는 서로를 인정하였다. 처음에는 코이치가 강하다고 생각하지 못 하고 확실하게 설명해주지 않고 자신의 몸을 방어할 생각이나 하라고 말하던 죠타로나 죠타로가 말하는 충고가 진짜였음에도 그간의 싸움을 통해 자신이 꽤 쓸모 있게 되었다고 생각하여 죠타로의 충고를 무시한 코이치였기에 초반에는 둘이 같이 움직였음에도 같이 싸운다는 느낌은 없었다. 그러나 죠타로가 먼저 당하면서 코이치가 자신의 실수를 깨달으면서 죠타로를 인정하였고 뒤늦게 회복한 죠타로 역시 코이치가 정신적으로는 이겼다며 혼자서 키라를 잘 싸워준 것을 인정하면서 코이치가 성장했음을 인정하였다.[38] 이 두 사람의 콤비는 후에 최종 결전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한다.[39]
3.6. vs 키라 요시히로/아톰 하트 파더
키라 요시카게에 대한 정보는 확보한 상태로 추가 조사를 위해 그의 집을 죠스케 일행과 수색하다 키라 요시히로의 습격을 받아 고전하지만 아톰 하트 파더의 약점을 파악해 사진기로 키라 요시히로를 다시 찍어내어 그를 제압하는 연륜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TVA 오리지널로 하이웨이 스타 에피소드에서 죠스케와 훈가미 유야의 추격전이 끝난 이후 죠스케가 로한을 치료하러 후타츠모리 터널로 갔을 때 동행한다. 그리고 치료를 받은 로한이 깨어나자마자 죠스케를 힐난하면서 둘이 싸우는 것을 보고 한숨을 내쉰다.
3.7. vs 카와지리 코사쿠/바이츠 더 더스트[40]
초반에 TVA 오리지널 장면으로 스피드왜건 재단 직원에게서 실종자 리스트를 받아 조사에 나선다. 그리고 미나코의 집에서 혈흔을 발견, 키라가 움직였음을 알아챈다.[41]
바이츠 더 더스트가 로한을 폭파시키고 돌아온 후, 하야토가 죠타로 일행과 만나게 되자 비밀을 숨기기 위해 자결하기로 하는데, 바이츠 더 더스트가 하야토의 자결을 저지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고, 그 결과 모습을 드러낸 킬러 퀸을 목격하는 바람에[42] 본의 아니게 바이츠 더 더스트의 폭파 루프에 걸려서 죠스케 일행과 같이 폭사해버리고 말지만, 카와지리 하야토의 노력으로 없었던 일이 되었다.
여담으로 죠타로가 폭사당한 것은 (바이츠 더 더스트에 대해 잘 몰랐던) 하야토의 실책이라고 할 수 있다. 죠타로는 하야토의 발언과 행동을 통해 '''질문을 하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유추하고 추궁을 그만두려 했기 때문. 바이츠 더 더스트는 하야토를 통해서 키라 요시카게 또는 킬러 퀸에게 도달했을 때 발동되므로, 하야토를 심문하지 않은 채로 '''더욱 수상해진''' 카와지리 코사쿠에 도달했다면 바이츠 더 더스트를 깰 수도 있었다. 물론 이 경우 로한은 죽었겠지만.
아마 카와지리 코사쿠의 자택으로 이동하던 중 키라 요시카게가 죠스케의 트릭으로 거대한 공기탄을 키라 요시히로에게 점화시키는 순간 일어난 폭발음과 연기를 멀리서 목격하는 것으로 잠깐 등장.
이후 죠스케, 하야토와 되살아난 오쿠야스에게 고양이풀까지 뺏기자 발악하는 키라 요시카게의 뒤편에서 코이치, 로한과 함께 나타난다.
키라가 바이츠 더 더스트를 사용하려는 찰나의 순간에, 거리가 너무 멀어 시간을 멈춰도 닿지 않던 거리를 코이치의 에코즈 act 3 3 Freeze로 인해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동하지 못한 틈을 잡아 거리를 좁히고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의 시간 정지로 바이츠 더 더스트를 발동하기 전에 키라의 오른손을 박살내버린 후 오라오라 러시를 날린다.[43]
3.8. 5부에서의 행적
4부의 종료 시점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01년, 죠타로는 DIO에게 아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46] 히로세 코이치에게 DIO의 아들이라고 하는 '시오바나 하루노'에 대한 조사를 부탁한다.[47] 시오바나 하루노는 이탈리아에 있기 때문에, 죠타로는 코이치에게 이탈리아로 가는 비용을 대주며 "에코즈의 능력으로 시오바나 하루노의 피부 조직 약간을 얻어달라"는 부탁을 한다.[48] 죠스케나 다른 스탠드 유저를 보내지 않은 건 아마도 에코즈가 제일 사정거리가 긴 스탠드 중 하나이면서 코이치가 남에게 싸움을 걸 만큼 호전적이지도 않고 돌발상황 속에서도 충분히 대처가 가능할 정도로 신중하고 차분하기 때문일 것이다.[49]
그런데 이탈리아에 도착한 코이치가 죠르노 죠바나라는 이탈리아인에게 모든 짐과 돈, 여권을 도둑질당하고 만다. 이 과정에서 죠타로는 코이치에게서 바로 그 도둑 죠르노 죠바나가 시오바나 하루노이며 스탠드 유저라는 사실, 그리고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죠르노의 스탠드 능력이 '상대방에게 받은 데미지를 돌려주는 능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코이치에게 그를 만나보고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그는 아군인지 적인지를 물어본다. 이후 죠타로는 더 이상 등장하지 않지만, 아마도 일본으로 돌아간 코이치가 죠르노에 대해서 "무척이나 상쾌한 녀석"이라는 말을 한 덕에, 죠르노가 아버지와는 달리 나쁜 놈이 아니라는 걸 알고 건드리지 않기로 한 듯하다.
한편, 코이치와 통화할 때의 죠타로는 이집트 원정 도중에 이기가 막 합류하고 나서 당시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있었다.[50] 4부 시절의 죠타로가 어른스럽지만 어딘지 쓸쓸해보이던 것과 이어서 보면, 죠죠러들 입장에서는 눈가에 습기가 차는 장면이다.
5부 최후반부에 폴나레프가 깜짝 출현함으로써 죠타로와 폴나레프는 서로 5부의 시작과 끝을 맺어준 셈이 되었다. 어떻게 보면 서로 극과 극의 출현으로 재회가 불가능했던 것에 안타까워하는 독자들도 많은 편이다.[51] DIO의 아들이 이탈리아에 있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이탈리아에 올 동기를 가지고 있기도 했다. 진짜 죠타로가 이탈리아로 사건을 해결하러 갔으면 꽤나 큰 도움을 줄 수도 있었던 것이,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는 킹 크림슨과 신체능력이 최소 동급, 아마 상회 수준에 근접하는 스탠드'이고, 보유능력 시간정지는 킹 크림슨의 시간삭제에 그나마 카운터를 칠 수 있을만한 능력 중 하나다. 둘이 진짜로 붙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복잡해지지만... 한번 가정해 보는 것이니 너무 진지해질 이유는 없다. 다만 실제로 죠타로가 갔다면 작품 속에선 도움이 되었을 지는 몰라도, 그 만큼 5부 일행이 활약할 기회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니 4부 때처럼 페이크 주인공 논란이 나왔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4. 주요 대사
'''"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오라!!!"'''
'''"이거야 원.(やれやれだ/やれやれだぜ。)"'''
"인간이란 무언가를 파괴하며 살아가는 생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가운데 네 능력은 이 세상의 어떤 것보다도 다정하지. '''허나, 생명이 다한 것은 이젠 돌아오지 않아. 어떤 스탠드라 해도 되돌릴 수 없어..."'''[52]
'''"미지근한 건 딱 싫어하는 성미라... 이대로 '박살'내주지."'''[53]
'''"주의깊게 관찰하고 행동하라. 이걸 명심하거라, 코이치."''' [55]
'''"좋은 시계로군. 그러나 두 번 다시 시간을 보지 못하도록 박살을 내주마. 네 놈의 안면을 말이다...'''"
'''"자세히 보니, 이거야 원. 취향이 고약한 시계였군... 그러나 이제 그런 건 이제 신경 쓸 필요도 없다. 더 고약해질 테니 말이야... 안면의 형태가."'''[57]
5. 게임에서
5.1. 디아볼로의 대모험
적으로 등장. 디아볼로의 시련 기준으로 60층대에 등장하는 적. 특수 몬스터 하우스인 모리오초 하우스에서 출현하기도 한다.
일정 확률로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로 시간을 3턴간 정지시키는 적으로, 쓰러트리면 가끔씩 시간의 학모[60] 를 준다.
5.2. 죠죠의 기묘한 모험 Eyes of Heaven
[image]
'''이거야 원.(やれやれだ。)'''
캐릭터 소개영상
전용BGM
죠죠 올스타 배틀와는 달리, 3부와는 다른 별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했다. EoH 발매 시기가 TVA 4부와 맞닿아있기 때문에 화제성을 노리기 위한 것인 듯.범용 등장대사 : '''"내가 철처히 상대해주지."''' / '''"할 거라면... 내가 상대한다."'''
'''VS 특수 등장대사'''
'''1부'''
죠나단 죠스타 : '''"죠나단이라고? 그렇군... 당신은...'''" / '''"설마 선조님과 싸우게 될 줄은...'''"
'''2부'''
죠셉 죠스타 : "'''...자기 맘대로 설치는 건, 옛날부터였나 보구만..."''' / '''"수지 Q 할머니가 결혼 61주년 기념 때에 분노가 정점에 달하게 될 거라고.'''"
여장한 젊은 죠셉 죠스타 : "'''이봐, 영감... 뭐하는 짓이냐..."''' / "'''시끄러운 년이구만... 입 좀 다물어 줘야겠다...."'''
'''3부'''
3부 죠셉 죠스타 : '''"오랜만이군. 허리를 편 영감을 보는 건...'''" / '''"큭... 65살이나 돼서 바람피는 멍청이한테는 듣고 싶지 않다.'''"
카쿄인 노리아키 : '''"카쿄인인가... 오랜만이구나.'''" / '''"잘 알아냈군. 역시 카쿄인이야.'''"[61]
무함마드 압둘 : '''"나란 것을 눈치챌 뿐만 아니라, 나이까지 알아낼 줄이야...'''" / '''"흥, 역시 넌 태도가 건방지군. 압둘.'''"[62]
이기 : '''"어떻게든 나라는 걸 알아챘군. 이기.'''" / '''"기다려, 이기! 나야!'''"
장 피에르 폴나레프 : '''"그리운 얼굴이다... 폴나레프...'''" / '''"이거야 원, 여전히 시끄러운 자식이군.'''"
은두르: "'''모자를 날려버린 댓가는 확실히 받도록 하지. 은두르."''' / '''"변함없는 엄청난 청각이군.'''"
DIO : '''"이거야 원... 이번에야말로 박살내주지, DIO!'''" / '''"아직 빌려준 게 남아있었나 보군... DIO!'''"[63]
'''4부'''
히가시카타 죠스케 : '''"죠스케, 스탠드를 좀 시험해보자. 덤벼라."''' / '''"기다려라, 죠스케. 아무도 네 머리를 욕하지 않았...'''"
히로세 코이치 : '''"스탠드의 강함은 "정신력"이다. 코이치.'''" / '''"관찰한다는 건, 보는 게 아니라, 주시하는 거다. 듣는 게 아니라, 경청하는 거다.'''"
니지무라 오쿠야스 : '''"좋아, 오쿠야스. 스탠드를 꺼내라."''' /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오쿠야스...'''"
키시베 로한 : '''"키시베 로한... 간단히 읽을 수는 없을 거다.'''" / '''"그리기 전에 주먹으로 박살내 주지.'''"
야마기시 유카코 : '''"아니, 못 봤는데...'''" / '''"닥쳐! 나는 여자가 주접을 떨면 짜증난다고!'''"
오토이시 아키라 : '''"네가 나였으면, 알아서 나갈 거라 생각하나?'''" / '''""스탠드"로 뭐라도 해 보시지, 땅끝까지 쫓아가서 숨통을 끊어줄 테니까.'''"
키라 요시카게 : '''"좋은 시계지만, 이제부터 시간을 못 보게 두들겨 패 주지. 네놈의 면상을 말이다.'''"[64]
/ '''"이대로... 날려보내주지.'''"카와지리 코사쿠 : '''"네가 "키라 요시카게군... 이제 도망칠 수 없다.'''" / '''"큰일이다...! 조금 더 가까이 가야...!'''"
'''5부'''
죠르노 죠바나 : '''"네가 시오바나 하루노인가?'''" / '''"알고 있다면 얘기가 빠르지. 와라, 죠르노 죠바나.'''"
'''6부'''
쿠죠 죠린 : "'''쿠죠.... 죠린이라고!? ㅅ, 설마!?"''' / '''"너.. 혹시 죠린인가!?'''"
에르메스 코스텔로 : '''"이 자식... 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건가?"''' / '''"누구지? 어떻게 죠린에 대해 알고 있는 거냐?'''"[65]
나르시소 아나수이 : '''"이 새끼가... 죠린의 이름을!?'''" / '''"무슨 말을 지껄이는 거냐, 이 자식...."'''[66]
: '''"너... 지금 DIO라고 했겠다...'''" / '''"...누구냐? 나를 노린다는 것은, 너...'''"동일 캐릭터 대사 : 1P, 2P : '''"무슨 짓이냐...'''" / 3P, 4P : '''"흥... 조금 싸우기 어려울 것 같은 상대인데...'''"
'''TAG 특수 등장대사'''
'''1부'''
죠나단 죠스타 : '''"영감이 사용했던 "파문"의 힘... 이라는 건가?'''" / '''"내 조부는 죠셉 죠스타... 당신의 손자다.'''"
'''2부'''
죠셉 죠스타 : '''"이봐, 앞으로 좀 나오지 마.'''" / '''"역시 믿음직스러워... "지금"의 댁은...'''"
여장한 젊은 죠셉 죠스타 : "'''영감, 제정신이야?"''' / "'''설마... 그런 식으로 적의 주의를 끌 생각인가?"'''
'''3부'''
3부 죠셉 죠스타 : '''"훗, 믿는다, 영감!'''" / '''"이 싸움이 끝나면 알려주지.'''"[68]
카쿄인 노리아키 : '''"보면 알거야, 카쿄인."'''[69]
무함마드 압둘 : '''"흥, 마치 친척이 하는 말투군.'''" / '''"그래. 문제없어, 압둘.'''"
이기 : '''"협력해 줘야겠다, 이기.'''" / '''"내가 말하는 걸 들어줘야겠다.'''"
장 피에르 폴나레프 : '''"믿고 있어, 폴나레프.'''" /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니야...'''"
DIO : '''"맘에 거슬린다...'''" / '''"이 새끼...'''"[70]
'''4부'''
히가시카타 죠스케 : '''"기합을 넣어라...! 죠스케!'''" / '''"죠스케, 방심하지 마."'''
히로세 코이치 : '''"물러나, 코이치!'''" / '''"'주의깊게 관찰하고 행동해라."'''[71]
니지무라 오쿠야스 : '''"네 스탠드는 더 강해질 수 있다. 머리를 쓰면서 싸워라, 오쿠야스.'''" / '''"적을 잘 살펴봐라, 오쿠야스. 내가 하는 말이 뭔 의미인지 알겠나?'''"
키시베 로한 : '''"한눈 팔 틈이 있으면 좋겠는데...'''" / '''"싸워도 괜찮나? 팔이라도 다치면 큰일이잖아.'''"
'''5부'''
죠르노 죠바나 : '''"시오바나 하루노... 너냐?'''" / '''"아니, 여기선 손을 잡는다. 죠르노.'''"
'''6부'''
쿠죠 죠린 : '''"설마... 너와 함께 싸울 날이 올 줄이야... 죠린."'''[72]
/ '''"죠린, 물러서!'''"나르시소 아나수이 : '''"너한테 말할 이유는 없다.'''" / '''"누구냐, 너는...'''"
에르메스 코스텔로 : '''"죠린의 친구라고 했었지? 너는...'''" / '''"네가 알고 있는 나는, 지금보다 나이를 먹은 모양이구나.'''"[73]
'''3인 특수 등장대사'''
TAG 히로세 코이치 VS 키라 요시카게 : "나라고 해도 가능한데... '놈'을 해치우는 게 가능한데..." (코이치) / "'''더 멀리 떨어져 있어, 코이치!"''' / "나 '키라 요시카게'를 찾아다니는 자... 반드시 폭사시킨다." (키라)
TAG 히로세 코이치 VS 키라 요시카게(2) : "ㅇ... 이 자식이... 내 '눈 앞'에 있는 남자가...!" (코이치) / "''''본체'의 등장이구나, 키라 요시카게."''' / "단추가 달린 윗옷은... 두고 왔다... 나중에 가져 갈 거야... 너희들을... 처리하고 나서 말이지...."
TAG 히로세 코이치 VS 카와지리 코사쿠 : "ㅈ... 죠타로 씨! 이 자식이!" (코이치) / "'''이 녀석이 '키라 요시카게'...!"''' / "'정체'를 알고 있는 자와는 싸우는 수밖에 없다!" (키라)
TAG 히로세 코이치 VS 카와지리 코사쿠(2) : "놈을 막아야 해! 스위치를 누르게 하면 안 돼!" (코이치) / "'''큰일이야...! 좀 더 가까이 가야 해...! 여기서 '시간'을 멈춰도 놈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아직 시간이 안 맞아...!"''' / "아니, 한계다! 누른다! 지금이다!" (키라)
3부 죠타로에 비해 파워나 스피드가 떨어지지만, 아군 지원이 가능한 근접 전투 방식이 특징. 베어링 탄 날리기, 오라앗!, 오라오라, 스타 핑거로 배치되었으며 각종 스킬들이 3부 죠타로에 비해 빈틈이 없어졌거나 재빨라져 성능이 크게 다른데, 3부 시절이 주로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한다는 느낌이 강했다면 4부 시절은 빈틈없는 움직임으로 상대방을 압박하는 느낌이 강해졌다. 실제로 스킬 모션들이 3부 시절에 비하면 선딜레이와 후딜레이가 짧아진 모습을 볼 수 있다.[75]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는 3부 죠타로와 마찬가지로 R1 버튼을 이용하여 발동 가능하며, 3부 죠타로와는 달리 시간을 멈출때에는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라고 외친다. 원작을 반영하여 3부 죠타로보다 멈추는 시간이 짧아져서 시간 멈춰놓고 DHA를 확정 히트하는 가불 콤보가 안 되지만[76] , 3부 죠타로보다 쿨타임이 짧다.[77] 또한 숨겨진 콤보로 오라오라(□ ) → 오라오라 (□ ) → 스타 핑거(△ ) → (쿨타임과 관계없이)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 (R1) 를 콤보로 입력해서 일시적으로 시간을 정지할 수 있다. #
모델링은 3부의 모델에서 기존 그림체를 바탕으로 코스튬 마냥 복장만 바꿀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으나, 4부 후반 그림체 버전으로 아예 새로 모델링되었다.
별개의 캐릭터라고 해도 사실상 작중 시기상으로나 전체적인 스타일로나 3부 죠타로와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이 없기 때문인지 3부의 자신과는 태그가 불가능하다.[78] 동일 인물이지만 태그가 가능한 디오 브란도와 DIO, 키라 요시카게와 카와지리 코사쿠와는 대조적.
4부 들어서 침착해졌다는 것을 반영한 것인지 3부의 자신이 주변인들에게 쌍욕을 일삼는 거친 태도를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냉정침착한 모습을 보인다.[79] 특히 4부 죠타로의 시점에서는 3부에서의 사건 이후 결국 두 번 다시 만나게 되지 못하게 된 3부 시절 동료들과 함께 등장할 때 적으로서든 태그로서든 잔잔한 여운이 많이 남는 대사들을 해 팬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이런 점에서는 2부 죠셉과 3부 죠셉이 주변인들에게 보이는 반응의 차이[80] 와도 같지만, 차이점이라면 3부 죠셉은 대부분의 반응이 당혹스러워하는 반응이라면 4부 죠타로는 대부분의 반응이 다소 감상에 젖은 듯한 반응이라는 점이 다르다.
한편 스타 플래티나 더 월드가 3부 막바지보다는 실력이 다소 하락했다는걸 반영한건지 DIO가 4부 죠타로에게 지금의 너 따위는 상대도 안 된다고 무시하는 것은 물론, 승리 대사에서도 너의 움직임은 말 그대로 멈춘 것처럼 둔해빠졌다고 하거나 스타 플래티나의 속도가 떨어져 있다고 비웃는다. 한편 반대로 DIO에게 이긴 4부 죠타로의 대사를 보면 지금의 자신이 DIO에게 이긴 것은 행운이었다고 DIO의 지적을 인정하는데, 패배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던 3부 시절과는 달리 자기 자신도 냉철하게 바라보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6부 죠타로와 면식이 있는 에르메스가 4부 죠타로에게 이겼을 경우에 '''사람을 잘못봤나... 죠타로씨가 이렇게 약할리가 없지...'''라고 반응하는데, 이를 볼때 4부 죠타로가 많이 약해지긴 약해졌나보다.
6부의 자신과는 시기상으로 십수년 넘게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6부의 자신이 따로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6부 죠타로의 포지션도 겸하고 있다. 3부 죠타로가 6부의 캐릭터들과 완전히 남남이나 다름없는 반응을 보일때 4부 죠타로는 그나마 6부의 자신과 가까운 반응을 보이는 것이 그 예.[81]
스토리 모드에서는 에필로그에서 깜짝 등장. 원작과 마찬가지로 죠스케를 찾아 모리오초에 와서 길을 찾다 히로세 코이치와 부딪히는데 스타 플래티나의 스피드와 정밀성으로 코이치의 가방을 잽싸게 정리해 돌려주고는 코이치에게 죠스케의 위치를 묻는다. 이 때 한 여자 아이가 죠타로의 품 안으로 달려오는데...